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 및 심판 (문단 편집) === 국회의 모습 === ||[[파일:26377E38531FE0E0044B19.jpg|width=100%]] || || '''2004년 탄핵소추 가결 당시 국회 본회의장 모습. 위에 신발 한 짝이 날아가고 있다.''' || ||[[파일:external/image.newsis.com/NISI20161209_0012480348_web.jpg|width=100%]] || || '''2016년 탄핵소추 가결 당시 국회 본회의장 모습''' || 국회의 모습도 상당히 달랐다. 2004년에는 [[국회선진화법]]이 없어서 [[날치기]], 국회 공성전이 벌어졌으며 지금은 많이 사라진 수많은 기행들이 아직 남아 있었다. [[깽판|자기 맘에 안 든다고 상대 의원의 발언을 중간에 끊고 고성을 지르는 것은 물론이고 국회의장석에 가서 망치 뺏어 들기는 예사였다.]] 노무현 대통령 탄핵 당시에도 여당인 열린우리당이 미리 의장석을 점거하고 있었으며 새천년민주당과 한나라당이 국회의장 경호권 발동과 의원 수의 수적 우위로 밀어붙여서 국회의장석을 차지하여 탄핵소추안을 가결시켰다. 이 과정에서 상당한 몸싸움과 기물 파손, 고성 등이 발생해 본회의장은 난장판이 되었다.[* 워낙 국회에서의 의결 과정이 개판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헌법재판소는 이를 국회 재량으로 보고 탄핵안 각하로 결정하지 않았다. 때문에 박근혜 탄핵 심판 때 '찬반토론 한 번 없었다', '탄핵 이유에 대해 각각 개별 투표를 거치지 않았다' 등의 이유가 하나도 받아들여지지 않고 각하되었다.] 이런 지저분한 국회 몸싸움과 점거농성을 막기 위해 2009년에 국회출입문 전자개폐장치를 설치하면서 국회 회의장이 몸싸움판이 되는 일이 없어졌다.[[http://www.dhn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995|#]] 2016년의 탄핵 본회의는 보는 눈도 많아졌다. 2004년에는 탄핵이란 개념을 처음 접하는 경우가 많아 그 뜻을 제대로 모르던 경우도 있었던 것과는 달리 이 사건 이후에는 국민들에게 탄핵이 무엇을 의미하는지가 명확히 받아들여졌고 미디어가 발전하면서 국민 개개인이 탄핵에 대해 갖는 의견이 분명해졌다. 국회에서 몸싸움까지 벌어지던 2004년의 탄핵 때와 달리 2016년에는 많은 국민들이 탄핵을 원해 촉각이 곤두선 상황이었기 때문에 국회는 진지하다 못해 매우 싸늘할 정도로 정적이 감돌았다. 본회의가 시작되자 국민의당 원내수석 [[김관영]]이 발의자를 대표하여 탄핵 소추안을 제안 설명하였고 곧바로 표결이 시작되었다. [[최경환(1955)|최경환]] 의원만 투표에 참여하지 않고 299명의 의원이 차분하게 가부 투표를 진행하였다. 개표 이후의 반응도 많이 달랐는데 노무현 대통령 탄핵 사태 당시에는 이긴 쪽은 만세를 부르며 환호하였던 반면에 진 쪽은 분함을 이기지 못하고 오열하였고, 죄책감에 무릎을 꿇고, 화풀이로 개표함을 부수기도 하였다. 반면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는 탄핵을 주도한 야당 측에서는 선진화된 국회임을 보여주기 위해서 침묵을 지켰고 여당 의원들도 침통한 모습으로 가결을 점잖게 받아들였을 뿐이었다. [[더불어민주당]]은 가결되어도 웃거나 환호하지 말고 아예 국회 내부에 들어가면 의원들끼리 대화도 하지 않도록 지시하였는데 대한민국 헌정사의 비통한 역사라면서 대놓고 웃는 모습을 남길 수 없다는 우상호 원내대표의 의견이 있었다고 한다. 방청석에서 과정을 지켜보던 세월호 유가족 등 시민들이 잠시 감정에 북받쳐 박수를 치거나 울음을 터뜨렸을 뿐이고 이쪽도 곧 스스로 가라앉혔다. 본회의가 끝난 뒤에도 대부분의 의원들은 별다른 대외 활동 없이 귀가하였고 우상호 원내대표 등 일부 야당 의원들이 식당에서 짧게 저녁 회식을 한 정도가 고작이었다.[* 이 회식에서 야당 의원들이 술판을 버렸다며 비판조의 기사가 올라온 적이 있다.[[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16/12/10/2016121000037.html|#]] 하지만 기자가 당시 술상 사진이라고 올렸던 사진을 보면 일반 시민들이 삼겹살에 소주 한잔 한 수준으로 기사에 적시된 '소주 9병 이상, 맥주 10병 이상'은 '''절대 아니었기 때문에''' 역으로 기사가 비판받았고 기사 내용이 왜곡된 것을 버젓이 보여주던 사진 대신 뜬금없이 '술이 웬수다?'라는 한겨레의 기사 스크린샷으로 수정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